국제장편경쟁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기존의 문학 원작이라는 출품 제약을 없애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장편 극영화’로 범위를 확장하여 영화를 공모하였다.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여 국내외 저명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세 부문의 시상을 진행한다.

1960년 강릉 출생. 1982년 연합통신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1995년부터 5년간 영화주간지 『씨네21』 편집장, 한국영상자료원 원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일했다. 2019년 10월에서 2020년 4월까지 베를린자유대학의 방문학자로 베를린에 체류했다. 저서로는 한국 고전영화에 관한 책 『클래식중독』, 일제 강점기 사회주의 여성혁명가들 이야기인 장편소설 『세여자』, '혼돈의 한국사회 여행자를 위한 씽킹맵'을 표방한 『상식의 재구성-한국인이라는 이 신나고 괴로운 신분』 등이 있다.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 두 번째 장편영화인 <가족의 탄생>으로 2006 그리스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골든알렉산더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인 <만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연극 연출은 물론, 국악과 영화가 결합된 공연, 무성영화의 변사 버전 연출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디르 세르긴은 철학을 전공한 뒤, 많은 영화를 연출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고, 프랑스 국영방송에도 방송되었다. 현재 SF 장편 영화를 준비 중이다. 또한, 그는 아시드 칸의 공동위원장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7년 간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단편영화 제작지원
강릉국제영화제는 지역 영화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편영화를 제작지원한다. 예심과 본심을 통해 단편 3편을 선정하며, 선정 작품에는 각 편당 최대 1천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제4회 강릉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할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심사위원

첫 장편 연출작 <남매의 여름밤>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2회 낭뜨3대륙영화제, 제35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매료시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연출한 단편 〈고슴도치 고슴〉은 제6회 대단한단편영화제에서 상영하였다.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장편 제작지원을 받은 <애비규환>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파수꾼>, <분노의 윤리학>, <마이 라띠마>, <리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최근 프로듀서 및 제작자로 참여한 <잔칫날>로 제8회 들꽃영화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예선 심사위원

<철원기행>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들꽃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으며 인상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초행>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봄내필름 소속으로 <춘천, 춘천>과 <겨울밤에>에는 프로듀서로 참여, 강원 영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기생충>의 시나리오 윤색을 맡았다.

폴란드 우츠 국립영화학교 졸업 후 <검은 땅의 소녀와>로 제9회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 이후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안녕, 투이>, <오장군의 발톱> 등에서 각색 및 촬영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2017년부터는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강원도 영화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