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프로그램    패밀리 기프   강릉 틴즈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강릉 틴즈’에서는 우선 한국 사회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교내 따돌림이 얼마나 치명적인 폭력성을 가지는 가를 보여주는 영화 〈내가 뭐 어때서〉와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소유욕이 빚어내는 가학성을 온라인 네트워크 공간에서 펼쳐 보이는 〈다음에는 꼭 죽으렴 :)〉을 소개한다. 이 두 편의 영화들은 인생의 첫 번째 격동기를 자신들만의 세상 속에서 힘겹게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화상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꿈을 꾸고 희망하며 성장하는 한 소년에 대한 영화 〈빌리 엘리어트〉와 눈 덮인 그린란드에서 원주민들과 좌충우돌하는 한 덴마크 교사를 통해 타인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배움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화 〈북극에서의 한 해〉도 소개된다. 특히, 〈빌리 엘리어트〉는 음성 해설과 한글 자막을 삽입하여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