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영화제는 지역 영화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강릉 지역 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단편 제작 지원을 신설하고, <봄눈>, <쥐뢰>,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 세 편을 2019년 강릉국제영화제 단편 제작지원작으로 선정했다.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에서는 완성된 이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감독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별다를 바 없이 코로나19 시대에 일상을 보내던 송희.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운전면허증 따기를 시도한다. 운전면허증을 따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겪는 송희.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이러한 상황들이 왜 자신에게만 생기는지 송희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감독박송희
Korea 2020 25minDocumentary ColorWP
인적 드문 산골.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열세살 소년 대진. 대진은 엄마가 자신을 남겨두고 언제 집을 떠나갈 지 몰라 불안하다. 엄마가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는 대진. 요즘들어 엄마가 자기에게 별로 관심을 주지 않는 것 같다. 집에 들어오지 않던 아빠가 집을 찾아오고 대진의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어느 눈 오는 날, 엄마는 집을 떠난다.
감독조덕진
Korea 2020 18minFiction ColorWP
한빈의 엄마가 집에 돌아오지 않은지 한 달째, 집에서 쥐가 나오기 시작한다. 쥐는 부엌, 거실 등으로 점점 영역을 확장하며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고, 한빈은 동생인 하나와 쥐를 피해 방에서 생활한다. 한빈과 하나는 쓰레기를 뒤적여 음식을 찾아 먹고, 자신들이 더러워서 쥐가 나온 것이라 생각해 청소를 한다. 청소하던 중, 한빈은 옷장 밑에서 쥐의 흔적을 발견한다.
감독홍연이
Korea 2020 19minFiction Color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