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빅 픽처WP

선우와 익준Sunwoo and Ikjune

한국202142mincolorFiction

현재 선우와 익준은 연인이자 한 영화의 공동연출자이다. 영화의 시작은 여명이 막 밝아 오기 직전의 풍경이다. 익준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건너편 산동네를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 안방에 있는 선우는 눈을 뜬 채로 익준의 침대 위에 누워있다. 그들 옆으로는 서로 같은 시나리오가 놓여있고, 둘의 표정에서 어떤 생각들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진다. 촬영의 중반을 맞이한 둘은 오늘도 촬영 현장으로 향하며 찍어야 할 장면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눈다. 촬영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연기 지도를 한다. 그 과정에서 선우와 익준은 각자 혹은 함께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겪게 된다. 그들이 찍는 영화 속에 그들이 겪었던, 겪고 있는 연애가 들어있는 액자구조의 영화로 양익준 감독의 반가운 신작이다. 현실과 허구가 뒤섞이면서 이 둘 사이에 흐르는 감정들과 복잡하고 미묘한 순간들을 영화는 섬세하게 표현한다.

양익준YANG Ikjune
2004년까지 연기자로만 활동하다 2005년에 상영시간 43분의 중편영화 <바라만 본다>를 만들며 영화연출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영화 <똥파리>를 연출하며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 현재 배우와 영화연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 112

    2021-10-23 []

    15:30

    CGV 강릉 2관

    GGV

  • 711

    2021-10-29 []

    16:30

    관아극장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