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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묶음 - 전투의 기쁨

There is Joy in this Struggle
France201822minDocumentaryColorDCPAP

감독

장 가브리엘 페리오Jean-Gabriel PÉRIOT

시놉시스

장 가브리엘 페리오 감독은 이 단편 다큐멘터리를 통해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한 저항의 수단으로 음악을 선택한 한 무리의 여성들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작곡가 티에리 에스카이쉬가 영화 음악을 담당하고, 파리 오페라 극장 소속의 아홉 음악가들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노트

이 다큐멘터리는 파리 외곽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컬이자 인물의 초상을 그린다. 메조소프라노 말리카 벨라리비 르 모알은 십여 년 전부터 어려운 환경에 처한 거주민들과 함께 파리와 리옹 교외에서 가곡 합창 아틀리에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평생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멀어 노래를 하거나 음악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는 아마추어들이다. 감독은 말리카가 진행하는 아틀리에에 참여하면서 놀라운 성취를 목도한다. 전문 음악인들의 수준에 맞먹는 음악적 완성도와 예술로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문화-사회학적 접근이 조화롭게 합쳐진다. 감독은 인생에 대해, 아름다움과 역경에 대해, 음악이 어떻게 신체와 영혼에 공명하는지에 대해, 어떻게 매일의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인터뷰한다. 작곡가 티에리 에스카이쉬는 그 답을 직조해 아름다운 가사로 만든다. 이렇게 발화된 언어가 노래의 가사로 바뀌는 순간, 그것은 결국 시로 승화한다. “인생은 끝없는 전투에요.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 싸움이죠. 하지만 이 전투의 와중에는 기쁨이 깃들어 있어요.” (서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