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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21세기 국제영화제의 회고와 전망20+80: The Prospect of Film Festivals in the 21st Century

각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지난 21세기의 첫 20년간 급변하는 사회, 문화, 미디어 산업의 환경 속에서 영화제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지속 가능한 성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가 추구하는 미래의 비전에 대한 실행 방안과 새로운 영화제의 패러다임을 논의한다.

Time시간
2019년 11월 9일(토) 18:00-20:00 (선착순 무료 입장 가능)
Place장소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
Host사회자
김홍준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Panel패널
가린 누그로호 (욕자카르타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로나 티 (마카오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마르틴 떼루안느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조직위원장)
장마르끄 떼루안느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마에다 슈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 (뉴욕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윌프레드 웡 (홍콩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조안 고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키릴 라즐로고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피어스 핸들링 (토론토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펠리페 알쥬르 (카르타헤나콜롬비아국제영화제 예술감독)
히사마츠 타케오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유수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참여

고레에다 히로카즈 , 영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2019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윤이형 작가를 초청하여 영화가 갖는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담을 나눠본다.

Time시간
2019년 11월 10일(일) 13:30 <어느 가족> 상영 후 (60분)
Place장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Host사회자
김홍준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Guest게스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윤이형 (소설가)

<스크린 너머로> 씨네라이브: 김응수 감독 특별전

김응수 감독의 신작 <스크린 너머로>를 노이즈/즉흥 음악가 류한길의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실험적 퍼포먼스

  • 시간 : 2019년 11월 12일(화) 19:30
  • 장소 :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공연 게스트 : 류한길
※ 씨네라이브 종료 후, GV(약 40분)가 이어집니다.

피에르 리시앙 추모 행사

영화 제작자이며 감독, 평론가이자 자타공인의 영화 애호가였으며, 또한 한국 영화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故 피에르 리시앙(1936-2018)을 추모하고 그의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 그가 사랑하고 그를 사랑했던 동료들을 초청하여, 국경을 넘어 영화인으로서 그의 의미를 되새긴다.

Time시간
2019년 11월 9일(토) 14:00-14:30 (영화 <오가피> 상영 전)
Place장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Host초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Moderator사회자
김홍준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Guest게스트
송영희(피에르 리시앙 부인)
벤자민 이요스(칸영화제 감독주간 프로그래머)
크리스틴 하킴(인도네시아 배우)
이창동(감독)
전도연(배우)
이준동(제작자)
양익준(감독)

최인호의 영화 가족

2013년 작고한 최인호 작가의 다수의 작품들을 영화 스크린에 옮긴 이장호, 배창호 감독을 초청하여, 최인호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생성되었던 감독, 배우 등 영화 가족에 대한 회고 및 오마주의 시간을 갖는다.

시간 : 2019년 11월 10일(일) 16:00 <별들의 고향> 상영 후 (60분) 장소 : CGV 강릉 1관 사회자 : 김홍준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게스트 : 이장호 (감독), 배창호 (감독), 안성기 (배우)

※ 영어 통역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한국 영화 복원, 어제 그리고 오늘

해방 및 전쟁을 거친 한국 영화의 필름 보존 상황에 대해 개괄하고, 2004년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 디지털 복원에 대해 살펴본다.

시간 : 2019년 11월 11일(월) 20:00 <유다의 돈> 상영 후 (60분) 장소 :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연자 : 옥임식 (화력대전 대표)
토크 소개글 2004년에 시작된 30여 편의 한국 영화의 복원은 <미몽> (1936)부터 <마음의 고향> (1949)까지 15편이 진행되었다. 스페셜 토크, '한국 영화 복원, 어제 그리고 오늘'을 통해 해방, 전쟁 등을 거친 한국 영화의 필름 보존 상태에 대해 알아보고, 복원 과정, 복원 작업의 어려움, 보람 등을 작업자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또한 디지털 영상 복원과 화학 복원의 차이를 알아보고, 세계 최초의 자막 복원 작업과 해외 복원팀과 경쟁 등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 디지털 복원 기술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어떤 사랑의 계보에 관하여:
감히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

프랑스 시인, 소설가 그리고 극작가였던 장 주네가 연출한 영화를 통해 그의 문학적 주요 관심사였던 호모섹슈얼리티와 에로티시즘이 어떻게 영화적 언어로 형상화 되었는지 알아본다.

시간 : 2019년 11월 13일(수) 20:30 <사랑의 찬가> 상영 후 (60분) 장소 : CGV 강릉 2관 강연자 : 서동진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교수)
토크 소개글 장 주네의 <사랑의 찬가>는 1960년대 미국의 스톤월 항쟁(Stonewall Riot)을 계기로 폭발한 게이 해방운동 이전의 역사적 단층 속에 숨겨진 빛나는 화석이다. 그것은 성 정체성 혹은 성적 지향이란 개념이 세상에 자리 잡기 전의 동성 간의 불온하고 아찔한 욕망을 기록한다. 그것은 동성애자의 습성이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나 엄습할 수 있는 불가사의한 충동을 가리킨다. 장 폴 사르트르로 하여금 『성자 주네 Saint Genet』란 책을 쓰도록 이끌었던 주네의 부도덕은 도덕과 동등한 가치를 갖는다. 부도덕과 동등한 도덕? 사르트르는 이 놀라운 반전 (反轉)을 예찬하였다. 부도덕을 삶의 목표로 삼고 그것에 충실했던 주네의 삶은 도덕적 삶을 목표로 자신의 삶을 규율하고자 애쓰는 성직자의 삶과 같은 형식을 띤다. 그런 점에서 평생 범죄자로 살았고 그리하여 감옥에서 삶을 마감할 뻔했던 주네는 사르트르의 집요한 방어를 통해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 따라서 <사랑의 찬가>에서의 사랑과 섹스는 ‘위반’을 상징한다. 그것은 부르주아적 이성애 중심주의에 대한 도발이자 그것이 부과한 삶의 질서로부터 탈출하는 순간을 상연한다. 그리고 우리는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를 떠올리게 된다. 그의 마지막 영화인 <크렐 Querelle>은 주네의 소설을 각색한 것이자 아울러 <사랑의 찬가>의 열정을 상속하기 때문이다.

'문예영화'라는 제도, 장르, 미학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상영 후
1967년과 1968년은 그야말로 문예영화 전성시대였다. 이 강연에서는 이 시기를 중심으로 한국 영화가 문학과 관계 맺어 온 역사를 살펴본다.

시간 : 2019년 11월 9일(토) 14:00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상영 후 (60분) 장소 : CGV 강릉 5관 강연자 : 박유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강연 소개글 문예영화는 “문학작품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 또는 “흥행을 위한 오락성이나 흥미보다는 순수한 예술성에 중점을 둔 영화”로 정의된다. 한국 영화사에서 문예영화가 이러한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후반이다. 여기에는 당시 일본에서 일어난 문예영화 제작 붐의 영향이 있었다. 그러나 조선에서는 문예의 전통이 강했기 때문에 문학을 원작으로 하면 예술적일 수 있다는 통념이 해방 이후에도 오래도록 강하게 지속되었다. 그래서 <마음의 고향>부터 <벙어리 삼룡>까지 해외로 내보내는 ‘우수 영화’들은 대부분 문학을 원작으로 하는 것이었다. 이때까지도 문예영화는 뚜렷이 장르화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박정희 정권의 영화 통제가 강화되는 1960년대 중반 이후 문예영화는 국가가 장려하는 예술영화로 제도화된다. 1966년부터 우수 영화 보상 부문에 문예가 선정되며 문예영화는 반공, 계몽과 함께 국가가 장려하는 장르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첫 번째로 수혜받은 문예영화는 오영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김수용 감독의 <갯마을>이다. 이 영화는 1965년에 개봉하여 크게 흥행하고 우수 문예영화로까지 선정되며 성공한 문예영화의 전범이 되었고 문예영화 붐을 견인했다. 이에 ‘서정적인 멜로드라마’로 인식되었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나 ‘리얼리즘 문제작’이었던 <잉여인간> 등이 모범적인 문예영화로 소환되고, 우수 영화 보상을 겨냥하는 문예영화들이 많이 양산된다. 이 시기의 한국 영화와 문학이 맺어온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한국 영화와 문예영화의 발전 도정

<안개> 상영 후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과 <안개> (시나리오), 그리고 영화 <안개>에 대한 순차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 영화와 문예영화의 발전 도정을 확인한다.

2019년 11월 10일(일) 12:30 <안개> 상영 후 (60분) 장소 : CGV 강릉 5관 강연자 : 김남석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연 소개글 <안개>는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을 각색한 시나리오로 제작된 문예영화의 제명이다. 김승옥은 『무진기행』을 집필할 당시부터 마치 카메라 움직임과 장면(scene)의 연계를 염두에 두기라도 한 듯 '과거와 현재를 일거에 넘나드는 기동성 있는 의식'을 소설 구성의 원리로 삼았다. 원작과 시나리오 그리고 영화 모두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아의 여행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 양상을 살펴보면, 현실적으로 출세한 윤이 고향 무진으로 돌아와서 '과거의 자신을 닮은 후배'와 '현재 자신을 닮은 친구' 그리고 '그 두 사람 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인 하인숙'을 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윤의 모습은 정체성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의 초상이며, 내면의 괴리를 겪고 있는 도시인의 자화상에 해당한다. 문예영화는 <안개>를 통해 시나리오의 문법을 재발견하였으며, 1960~70년대가 영화적 전성기로 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따라서 『무진기행』과 <안개> (시나리오), 그리고 영화 <안개>에 대한 순차적인 접근은 한국 영화와 문예영화의 발전 도정을 확인하도록 도울 것이다.

고래책방 배롱야담

‘강릉 문인들이 사랑한 소소하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주제로, 강릉 출신 또는 강원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인들이 선정한 ‘11월 늦은 가을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를 관객과 함께 고래책방에서 관람한다. 또한 이 행사에 영화인들과 문인들을 초대해 영화와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토크 행사를 마련한다.

  • 장소 : 고래책방 2층
  • 대상 : 영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 (사전신청)
1st.고래책방 배롱야담
: 감동을 읽다
시인 장석남, 동화작가 양연주 그리고 소설가 김도연. 세 명의 문인들이 사랑한 '시 같은 영화' 4편을 선정하고 영화 속 감동 포인트, 명장면과 명대사 등 영화를 통해 본 '시와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시간 : 2019년 11월 9일(토) 19:00-21:00 (사전 신청자 대상)
  • 패널 : 장석남(시인), 양연주(동화작가), 김도연(소설가)
2nd.고래책방 배롱야담
: 시를 보다
강릉 및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늦가을 밤, 소중한 이와 함께 보고 싶은 독립영화’로 선정한 영화 <시인 할매>를 관람하고, 정호승 시인과 이종은 감독을 초대하여 영화를 통해 본 ‘삶의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시간 : 2019년 11월 11일(월) 21:00-23:00 (사전 신청자 대상)
  • 패널 : 정호승(시인), 이종은(감독)

영화의 일생

영화의 기획, 제작, 배급, 영화제 출품 등 한 편의 영화가 탄생하고 관객들을 만나는 ‘영화의 일생’을 각 분야의 멘토를 초청하여 알아보는 시간

시간 : 2019년 11월 9일(토) 10:30~16:00 장소 :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 멘토 : 기획 / 제작 - 이동하 (레드피터 대표, <부산행>, <염력>, <생일>, <미성년>)
          배급 / 예술영화관 운영 - 최낙용 (백두대간 / 아트하우스 모모 부대표)    
          제작지원 / 영화제 출품 - 김성태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장)
대상 : 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 (사전신청)

매체의 벽을 넘어: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작 <폭력의 역사>

대중에겐 생소했던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한 <폭력의 역사> (데이빗 크로넨버그 연출, 비고 모텐슨, 에드 해리스 주연). 원작을 영화 대본으로 각색한 작가에게 주어지는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조쉬 올슨과 <폭력의 역사> 전편을 감상하며 그로부터 직접 각색에 있어 그가 내렸던 결정들의 이유에 대해 묻고 듣는다. 많은 웹툰이 영화화되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밝은 등대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간 : 2019년 11월 10일(일) 11:30~14:30 장소 :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 사회자 : 김병인(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멘토 : 조쉬 올슨 (<폭력의 역사> 시나리오 작가)
         ※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과 공동주최
         ※ 별도의 티켓 예매 없이 누구나 선착순 무료 입장가능

패밀리 기프 해설상영

  • 시간 : 2019년 11월 11일 (월) - 11월 14일 (목)
  • 장소 : 각 상영관
  • 강사 : 한은진, 조유진 (미디어활동가)

라이브 더빙<작은 여행자들> 라이브 더빙 상영. 동화책을 읽어 주듯 현장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더빙으로 자막을 읽기 힘든 어린 관객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 시간 : 2019년 11월 10일(일) 16:30, 11월 11일(월) 10:30
  • 장소 : 각 상영관
  • 성우 : 김지현 (한국교통방송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