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 신작전WP

너멍굴너머Beyond Fest

한국202168minColorDocumentary

귀농 청년의 논밭이자 산속 오지의 청정구역 너멍굴, 비어 있던 땅에 ‘너멍굴영화제’라는 이름을 걸고 호기롭게 시작한 축제는 어느덧 3회 째가 되었다. 허점투성이였던 영화제가 점점 모습을 갖춰갈 즈음, 현실보다 낭만을 외치며 영화제를 기획했던 청년들 또한 하나둘 변해간다. 땅의 주인은 더 이상 자신의 논밭 너멍굴을 놀릴 수 없어 너멍꾼 탈퇴를 선언하고, 남은 너멍꾼들은 새로운 장소와 의미를 찾기 위해 분투한다. 너멍굴을 떠난 이 영화제가 의미가 있을까? 또 앞으로 계속될 수 있을까? 벌써 2년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면서 모두 함께 모여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제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영화 <너멍굴너머>는 관객이 모인 곳이 극장이 되고, 그곳에서 소통하는 관객이 모여 영화 공동체가 되고, 함께 하는 축제가 되는 영화제의 본래적 의미에 대해 되새기게 하는 영화다.

허건HUH Gun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였다. 단편 <메이데이>를 시작으로 영화 연출을 시작하였으며, <무기들의 시간>으로 제12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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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7 []

    16:00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G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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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9 []

    17:00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