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 신작전WP

간병Care

한국202115mincolorFiction

준경은 야간시간 간병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요양 보호사다. 그는 거동이 어려워 침대 생활을 하는 노인 태식을 보살핀다. 업무일지에 세세하게 자신의 업무와 태식의 상태를 기록하는 준경. 태식은 어딘가가 불편한지 이따금 끙끙 앓는 소리를 내고 무언가 중얼거린다. 야간 간병업무로는 익숙해 보일 듯한 평범한 풍경, 그러나 밤이 깊어질수록 알 수 없는 기운이 준경과 태식을 덮쳐 온다. 이 영화의 제목인 ‘간병’의 사전적 의미는 앓는 사람이나 다친 사람의 곁에서 시중을 드는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이 제목은 표면적으로는 영화의 소재가 되는 간병업무를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큰 반전을 내포한 이 영화의 결말을 알고 나면 이 제목이 가진 상황의 아이러니함과 그로테스크함에 전율하게 될 것이다. 영화는 초반부터 이 반전을 치밀한 디테일을 통해 준비한다.

조규현CHO Kyoohyun
서울대학교 조소를 전공하였으나 2020년부터 한겨레 영화 제작 워크샵 수료후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단편영화 <직거래> <사각지대>를 연출하였다.
  • 102

    2021-10-23 []

    10:00

    CGV 강릉 3관

    12

  • 622

    2021-10-28 []

    16:00

    관아극장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