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의 전복자들

잊혀진 사람들The Young and the Damned

멕시코195082minb&wFiction

<잊혀진 사람들>은 파리에서 기념비적인 초현실주의 영화를 만들었던 루이스 부뉴엘 감독이 멕시코로 건너가 만든 영화다. 이 영화에는 네오 리얼리즘적 경향과 초현실주의적 경향이 동시에 혼재한다. 실제로 이 영화는 에스파냐어를 쓰는 사람들과 도시에 대한 중요한 기록물로써 2003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된 특이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는 멕시코 도시 외곽을 배경으로 빈민가를 날 것 그대로 묘사하면서도 때때로 부뉴엘 특유의 몽환적 이미지들이 환영처럼 끼어든다. <잊혀진 사람들> 속의 아이들은 몸은 아직 미성숙하나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 속에 산다. 그들은 때때로 어른보다 더 악랄하고, 그들이 휘두르는 폭력은 죽음을 불사한다. 측은지심은 그들의 세계에서 잊혀진 감정인 듯하다. 어쩌면 그것은 그들이 모르는 감정일 수도 있겠다. 한 번도 세상은 그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보낸 적이 없으므로.
(2019년 4K 복원판, Korean Premiere)

*영자막 미제공*

1951 Cannes Film Festival (상)
루이스 부뉴엘Luis BUÑUEL
초현실주의 사조를 삶과 작업 전반에 녹여내어 이끌어갔던 스페인 감독. 확고한 무신론자이자 공산주의의 동조자로서 무용한 잔인함, 에로티시즘, 그리고 종교적 열광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프랑스에서 일찍이 아방가르드 실험들을 통해 명성을 얻고, 멕시코 상업 영화시장에서 무명의 삶을 살다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만든 후기 영화들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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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4 []

    14:00

    CGV 강릉 4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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