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심은 씨앗

The Seeds We Sow
프랑스202178mincolorFictionAP

감독

나단 니콜로비치Nathan NICHOLOVITCH

시놉시스

고등교육 시행령 개정에 대한 항의 표시로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의 퇴진 구호를 학교 벽에 붙인 혐의를 받아 기소된 고등학생 키아라는 경찰 구금 중 사망한다.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학생들은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고, 소외된 그들의 목소리를 표출할 방법을 모색한다. 영화는 실제 비직업 배우들인 고등학생들이 나단 니콜로비치 감독이 설정한 상황에서 자신의 실제 모습을 펼쳐 보이는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화다. 감독은 2018년 약 2,50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던 고등교육 시행령 개정 반대 운동을 다루면서, 키아라라는 허구의 인물을 등장시킨다. 이 영화 속에서 우리는 그녀의 얼굴을 볼 수도,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다. 하지만 극 중 인물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점점 허구의 인물인 키아라는 '나'일 수도 또 '너'일 수도 있는 생명력 있는 인물로 형상화된다.